[김재현 기자] 배상면주가는 자사 막걸리 프랜차이즈 브랜드 느린마을양조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가맹점을 위해 두 달간 로열티 면제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상면주가에 따르면 전국의 20개 느린마을양조장 가맹점을 대상으로 8월과 9월의 로열티를 전액 면제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소독수 등 방역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외식 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가맹점주의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앞서 배상면주가는 지난 3월 한 달간 로열티를 면제한 바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주고자 로열티를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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