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선 기자]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오늘(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로 급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 중이며 장기전이 된 코로나19와 싸움으로 모든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이에 연예인들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많은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힘겨운 싸움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한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그룹 모모랜드(MOMOLAND)

모모랜드는 지난 4월 21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항·멸균 마스크 케이스 위캔지(WecanG)를 1만 개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꾸준한 선행을 보여왔던 모모랜드는 지난 7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조이천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룹 마마무(MAMAMOO)

마마무는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활동의상 자선경매로 코로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목소리도 마음씨도 예쁜 마마무는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소리바다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이석훈

이석훈이 지난 4월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성인용 마스크 6000장과 아동용 마스크 1000장 총 7000장 기부를 진행했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21일 개막한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을 맡아 연기했으나 안전을 위해 22일부터 27일까지 공연이 중단됐다.

 

방송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희

최희는 지난 4월 비 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차례 미뤄졌던 결혼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일체 생략했다.

그 대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널리 나누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국제어린이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봄의 신부 최희는 지난 6월 임신 소식까지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배우 한효주

한효주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난구호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마음까지 예쁜 한효주는 만화가 강풀 원작 드라마 '무빙'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배우 유지태

유지태는 지난 2월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구호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따뜻함이 가득한 유지태는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박해진

박해진은 지난 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서 마련한 '국민예방 코로나19안전수칙' 영상에 직접 출연하며 재능 기부했다.

또 코로나19 안전 수칙 영상 출연료와 제작비를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미소까지 따스한 박해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선보이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 박해진X박기웅 ‘투Park 선배들과 떠나는 토크여행’에서 배우 박기웅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배수지

수지는 지난 2월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고, 다시 지난 10일 수해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수지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서달미 역을 맡아 연기한다.

 

가수 아이유

아이유는 지난 3월에는 양평군과 과천시에 5월에도 과천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기부를 했다. 다양한 곳에 수차례 기부하며 코로나19와 관련해서만 약 3억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서 지난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내일 이번 주말 집콕하기 챌린지하실 분?"이라는 글을 올리며 2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기도 했다.

꾸준한 선행을 이어온 아이유는 영화 '드림'(가제)에서 이소민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박신혜

박신혜는 지난 2월 26일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기아대책에 국내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6월 24일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에서 김유빈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오는 9월 8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