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언택트 인터뷰②] 사우스클럽 “남태현, 일할 땐 프로 일상에선 동네 형+‘허당’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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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언택트 인터뷰②] 사우스클럽 “남태현, 일할 땐 프로 일상에선 동네 형+‘허당’ 이미지”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9.0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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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사진=P&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P&B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연예계 일정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마켓뉴스는 침체된 연예계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비대면(서면, 통화)을 통한 ‘언택트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언택트로 진행하는 만큼 가급적 스타들의 답변을 여과 없이,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겠습니다.<편집자주>

[백융희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이 만인의 ‘Rock Star(록 스타)’가 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일 새 앨범 ‘Rock Star’를 발표하는 사우스클럽은 마켓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사우스클럽은 1인 기획사에서 P&B엔터와 함께 하고 있는 근황 소식도 전했다.

Q. 1인 기획사에서 출발, 현재는 P&B엔터와 함께 하고 있는데 어떠신가요? 차이점이 있을까요?

태현 : 많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회사가 생긴 지금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난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민준 : 많은 부분이 있는데요, 제일 큰 부분은 ‘자유도’인 것 같습니다. 1인 기획사일 때가 더 자유로웠겠지만 지금 회사가 있기에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서포트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났기에 더 책임감 있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근 : 좀 더 체계적이고 많은 의견을 주시고 저희를 생각해 주시는 고마우신 분들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회민 : 아무래도 1인 기획사였을 당시에는 태현이가 많은 것을 책임지는 무게감에 매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옆에서 저희를 도와주시는 많은 스태프분 덕분에 부담감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사우스클럽은 남태현을 주축으로 사우스클럽이 구성됐습니다. 그리고 남태현은 대표이자 리더로 현재는 멤버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 멤버들이 생각할 때 리더이자 대표였던 남태현과 일상의 남태현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태현 : 멤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민준 : 항상 다른 멤버들에게 솔직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은 일로나 개인적으로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있는 그대로 저의 자존감을 올려준 고마운 형이자 선배예요.

동근 : 아무래도 프로다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느꼈지만 촬영할 때 카메라가 켜지고 사인이 돌면 사람이 변해요. 근데 저희랑 있으면 그냥 허당에 동네 형 이미지?

회민 :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프로페셔널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허당끼가 있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멤버가 바뀌면서 제가 리더가 되었지만, 대중분들께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중분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제가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Q. 앞으로 사우스클럽이 걸어갈 활동(음악) 방향성은 어떻게 될까요? 멤버들의 개인 활동 계획도 있나요?

태현 : 각자 매력이 많은 멤버들이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사우스클럽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본인 인생에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민준 : 일단 팀이 제일 먼저이고요, 개인 활동은 실현하려 찬찬히 노력 중이에요.

동근 : 이것저것 다 잘 어울리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어떤 음악 가리지 않고 잘하는 그런 멋진 밴드요. 더 나아가 저 자신도 좀 더 알리고 싶고요.

회민 : 이번 ‘Rock Star’를 통해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했고 그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많은 실험과 다양한 장르의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다음 음악 활동에 대해 자세히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작업하며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를 알릴 수 있는 일이라면 다 하고 싶습니다.

사진=P&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P&B엔터테인먼트 제공

Q. 컴백 후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나요?

태현 : tvN ‘놀라운 토요일’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저뿐만 아니라 저희 밴드 멤버들의 모습과 이야기도 하고 싶고 JTBC ‘비긴어게인’처럼 음악을 하는 프로그램도 하고 싶습니다.

민준 : 제가 이것저것 듣고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평소에 즐겨보는데요,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수업들 직접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공연으로 다가갈 수 있는 ‘비긴어게인’도 꼭 나가보고 싶습니다!

동근 : 제가 먹는 거랑 활동적인 걸 무척 좋아해서요. 개인적으로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며 다닐 정도로 좋아해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같은 요리 예능이나 끝났지만, ‘우리 동네 예체능’ 같은 운동 예능에도 한번 나가보고 싶어요.

회민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보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너무 잘 보고 있는 시청자 입장이고 한번 꼭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래도 라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사우스클럽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해 보았습니다.

Q.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태현 : 꾸준하게, 굳건하게 열심히 한다는 인정을 받고 싶습니다.

민준 : 지금은 대단한 말보다, 좀 더 숨 쉬듯 많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동근 : 만능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

회민 : 또 보고 싶은 매력 있는 밴드.

Q. 끝으로 사우스클럽의 음악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태현 : 모두 힘을 합쳐 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나가길 바랍니다. 저희의 음악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 영향을 끼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준 : 언제나 고구마 같은 기다림을 이겨내 주시는 저희 팬분들께 하나하나 다 말씀 못 드리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저희 노래가 사이다가 되셨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동근 : 늘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 ‘Rock Star’ 그리고 앞으로 활동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요!

회민 : 안녕하세요. 사우스클럽 베이스 정회민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저희 노래를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Rock Star’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달무리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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