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연예계 일정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마켓뉴스는 침체된 연예계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비대면(서면, 통화)을 통한 ‘언택트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언택트로 진행하는 만큼 가급적 스타들의 답변을 여과 없이,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겠습니다.<편집자주>
[백융희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이 만인의 ‘Rock Star(록 스타)’가 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일 새 앨범 ‘Rock Star’를 발표하는 사우스클럽은 마켓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사우스클럽은 1인 기획사에서 P&B엔터와 함께 하고 있는 근황 소식도 전했다.
Q. 1인 기획사에서 출발, 현재는 P&B엔터와 함께 하고 있는데 어떠신가요? 차이점이 있을까요?
태현 : 많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회사가 생긴 지금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난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민준 : 많은 부분이 있는데요, 제일 큰 부분은 ‘자유도’인 것 같습니다. 1인 기획사일 때가 더 자유로웠겠지만 지금 회사가 있기에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서포트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났기에 더 책임감 있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근 : 좀 더 체계적이고 많은 의견을 주시고 저희를 생각해 주시는 고마우신 분들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회민 : 아무래도 1인 기획사였을 당시에는 태현이가 많은 것을 책임지는 무게감에 매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옆에서 저희를 도와주시는 많은 스태프분 덕분에 부담감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사우스클럽은 남태현을 주축으로 사우스클럽이 구성됐습니다. 그리고 남태현은 대표이자 리더로 현재는 멤버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 멤버들이 생각할 때 리더이자 대표였던 남태현과 일상의 남태현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태현 : 멤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민준 : 항상 다른 멤버들에게 솔직하고 고민하는 모습들은 일로나 개인적으로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있는 그대로 저의 자존감을 올려준 고마운 형이자 선배예요.
동근 : 아무래도 프로다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느꼈지만 촬영할 때 카메라가 켜지고 사인이 돌면 사람이 변해요. 근데 저희랑 있으면 그냥 허당에 동네 형 이미지?
회민 :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프로페셔널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일상에서는 허당끼가 있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멤버가 바뀌면서 제가 리더가 되었지만, 대중분들께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중분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제가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Q. 앞으로 사우스클럽이 걸어갈 활동(음악) 방향성은 어떻게 될까요? 멤버들의 개인 활동 계획도 있나요?
태현 : 각자 매력이 많은 멤버들이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사우스클럽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본인 인생에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민준 : 일단 팀이 제일 먼저이고요, 개인 활동은 실현하려 찬찬히 노력 중이에요.
동근 : 이것저것 다 잘 어울리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어떤 음악 가리지 않고 잘하는 그런 멋진 밴드요. 더 나아가 저 자신도 좀 더 알리고 싶고요.
회민 : 이번 ‘Rock Star’를 통해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했고 그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많은 실험과 다양한 장르의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다음 음악 활동에 대해 자세히 정해진 방향은 없지만, 작업하며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를 알릴 수 있는 일이라면 다 하고 싶습니다.
Q. 컴백 후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나요?
태현 : tvN ‘놀라운 토요일’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나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저뿐만 아니라 저희 밴드 멤버들의 모습과 이야기도 하고 싶고 JTBC ‘비긴어게인’처럼 음악을 하는 프로그램도 하고 싶습니다.
민준 : 제가 이것저것 듣고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선을 넘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평소에 즐겨보는데요,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수업들 직접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공연으로 다가갈 수 있는 ‘비긴어게인’도 꼭 나가보고 싶습니다!
동근 : 제가 먹는 거랑 활동적인 걸 무척 좋아해서요. 개인적으로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며 다닐 정도로 좋아해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같은 요리 예능이나 끝났지만, ‘우리 동네 예체능’ 같은 운동 예능에도 한번 나가보고 싶어요.
회민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보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너무 잘 보고 있는 시청자 입장이고 한번 꼭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아무래도 라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사우스클럽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해 보았습니다.
Q.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태현 : 꾸준하게, 굳건하게 열심히 한다는 인정을 받고 싶습니다.
민준 : 지금은 대단한 말보다, 좀 더 숨 쉬듯 많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는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동근 : 만능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
회민 : 또 보고 싶은 매력 있는 밴드.
Q. 끝으로 사우스클럽의 음악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태현 : 모두 힘을 합쳐 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나가길 바랍니다. 저희의 음악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 영향을 끼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민준 : 언제나 고구마 같은 기다림을 이겨내 주시는 저희 팬분들께 하나하나 다 말씀 못 드리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저희 노래가 사이다가 되셨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동근 : 늘 저희 음악을 좋아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 ‘Rock Star’ 그리고 앞으로 활동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요!
회민 : 안녕하세요. 사우스클럽 베이스 정회민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저희 노래를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Rock Star’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달무리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