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9월 1일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새롭게 출발한 디스커버리 채널이 올가을 김병만을 필두로 한 새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켓뉴스 취재에 따르면 현재 스튜디오 디스커버리 측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를 준비 중이다.
'땅만 빌리지'는 강원도 양양의 어느 마을에 예쁜 집을 짓고 마을을 만들어 가는 스타들의 마을 운영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SBS '정글의 법칙'에서 정순영 PD와 호흡을 맞췄던 개그맨 김병만이 '땅만 빌리지'의 촌장을 맡는다. 다년간 '정글의 법칙'을 통해 생존의 달인으로 거듭난 김병만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과 더불어 김구라, 윤두준, 유인영 등은 '땅만 빌리지'의 식구가 돼 다양한 매력과 능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은 마을의 기초를 다지며, 예쁜 집을 만들거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시청자들에게 일하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 대화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힐링 타임을 선사한다.
아울러 '땅만 빌리지'에는 매회 특급 게스트들이 방문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촬영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정확한 시기에 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한편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아시아에 최초로 설립한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KT와 합작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