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포스트', 제작기 영상 대공개! 미화·영웅화 없는 '찐 전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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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스트', 제작기 영상 대공개! 미화·영웅화 없는 '찐 전쟁영화'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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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아웃포스트'가 미화도 영웅화도 없는 진짜 전쟁영화를 예고했다.

2일 '아웃포스트' 제작진은 생생한 전장 탄생의 비결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아웃포스트'는 방어 불가능한 전초기지 사수라는 단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과 맞서는 병사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아웃포스트'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며, 전 세계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프로덕션 디자이너 에릭 칼슨은 "로드 루리 감독은 최대한 리얼하게 배우든, 세트든, 의상이든 그 어떤 것도 미화시키거나 영웅화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라며 생생한 전장을 완성하기 위한 로드 루리 감독의 남다른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제작기 영상에는 감독의 의도대로 리얼한 전투 장면을 담아내기 위한 특별한 비결이 밝혀지기에 눈길을 끈다.

'아웃포스트' 제작 과정에는 실제 참전영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로드 루리 감독은 "영화의 성공적인 촬영을 위해서는 실제 참전영웅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역할을 제대로 연기해 줄 베테랑들이요"라며 의도를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10여 명의 감독관이 전투의 모든 부분에 대해 철저한 사실 고증을 거쳤다고 밝히며 영화 속 생생한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실제 참전영웅으로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은 물론 영화 속 출연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헨리 휴스와 다니엘 로드리게스는 각각 "마치 그때의 기억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세트장이 너무 사실적이라서 향수를 불러일으킬 정도였어요. 그 당시의 저로 돌아간 듯했죠"라며 철저한 고증을 거쳐 생생하게 탄생한 전장에 대해 감탄했다.

'아웃포스트' 제작진은 단순히 세트장을 실제 전장과 똑같이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너스 기법(무편집)과 롱테이크 기법을 적극 활용해 마치 관객이 함께 전투에 참여한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로드 루리 감독은 이에 대해 "영화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한 거죠. 특히 총격전투 장면을 최대한 많이 찍으려고 했어요. 끊지 않고 한 번에 찍는 방식으로요"라며 관객들이 빠져들게 할 특별한 촬영 기법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완성된 '아웃포스트'만의 전투 장면은 참전영웅 헨리 휴스까지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장면 속에서는 숨까지도 참게 되죠. 실제 전투처럼요"라며 감탄할 만큼 현장감과 몰입감이 살아있다.

한편 '아웃포스트'는 9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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