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와 보낸 여름, 무한 반복재생 유발 테마송 '이 순간을 절대 잊지마' M/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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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와 보낸 여름, 무한 반복재생 유발 테마송 '이 순간을 절대 잊지마' M/V 공개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0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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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테스와 보낸 여름'이 흥겨운 리듬과 희망찬 노랫말, 가창을 도맡은 배우들의 깨방정 댄스로 무한 반복을 유발하는 테마송 '이 순간을 절대 잊지마'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테스와 보낸 여름' 제작진은 배우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과 조세핀 아렌센이 참여한 테마송 '이 순간을 절대 잊지마'의 뮤직비디오를 네이버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테마송은 흥겨운 리듬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영화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찬 노랫말이 더해져 보는 이의 긍정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두려워하지 마.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해도 늘 옆에 있을 거야. 어디를 가든 마음속에 있으니까'라는 노랫말은 짧은 여름휴가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되는 샘과 테스의 마음을 대변하며 용기를 북돋는다.

이어 '이 순간을 절대 잊지마. 추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라는 노랫말에는 영화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겼다. 샘은 지구의 마지막 공룡처럼 혼자 남겨질 경우를 대비해 '외로움 적응 훈련'을 하고, 테스는 어른들은 모르는 과거의 비밀을 품고 있다.

각자의 고민을 짊어진 두 주인공은 뜨거운 여름과 함께하며, 삶에서 진짜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살며 많은 추억을 모으는 것이다.

한편 배우 소니 코프스 판 우테렌과 조세핀 아렌센은 뮤지컬 경력을 입증하는 노래 실력과 깨방정 댄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흥과 끼를 폭발하는 두 배우의 에너지와 케미스트리가 영화 속에는 어떻게 담겨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테스와 보낸 여름'은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안나 왈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신예 감독 스티븐 바우터루드가 연출을 맡았다. '죽음'과 '외로움'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보아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공해 힐링 영화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광은 잠시 잠깐 쉬어갈 마음의 휴식을 제공해준다.

아울러 '테스와 보낸 여름'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국제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 통산 16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수작인 만큼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9월 10일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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