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소란, 10년 히스토리 담은 스페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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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소란, 10년 히스토리 담은 스페셜 라이브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9.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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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
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

[백융희 기자] 밴드 소란의 10주년 기념 ‘그때는 왜 몰랐을까’ 스페셜 라이브 무대가 화제다.

소란은 3일 오후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의 화제의 코너 ‘스튜디오 엠(STUDIO M)’ 무대에 올라 ’그때는 왜 몰랐을까’ 라이브를 선보였다.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진 무대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연주로 완벽한 라이브를 만들어냈다. 보컬 고영배는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올라 기대감을 자아냈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노래의 시작을 열었다. 풀밴드 사운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것은 물론, 무대 후반부 연주만으로 채워지는 구간은 보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고품격 밴드’ 소란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번 라이브는 지난달 19일, 첫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의 발매 10주년을 맞은 소란이 동명의 앨범 수록곡을 선보인 것으로 더욱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는 평소 소란이 주로 보여주었던 신나고 산뜻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소란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실력파 밴드로서의 모습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소란은 2010년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후 ‘너를 보네(Feat. 권정열 Of 10cm)’, ‘연애 같은 걸 하니까’, ‘행복’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SBS ‘런닝맨’,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KBS2 ‘불후의 명곡’ 등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특히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수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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