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강현, 사패 연기X펭수 성대모사로 예능 접수한 '만능 재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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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강현, 사패 연기X펭수 성대모사로 예능 접수한 '만능 재주꾼'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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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김강현이 '만능 재주꾼'의 면모를 과시하며 '비디오스타'를 완벽하게 접수했다.

김강현은 지난 8일 방송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의 '예능 농사꾼' 특집에 영화 '소리꾼'의 배우 이유리, 이봉근, 김병춘을 비롯한 조정래 감독과 함께 출연했다.

김강현은 이날 방송에서 완벽한 사이코패스 연기는 물론, 펭수 성대모사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먼저 MBC '복면가왕' 출연 이후 소리를 끊었다는 재치 있는 자기소개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의문의 물건을 팔아야 하는 상황극에서 '사이코패스'라는 키워드를 뽑아 김숙을 상대로 연기에 나섰다.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이라는 캐릭터를 설정한 김강현은 "혼자 계세요?"라는 대사로 말문을 열어 전 출연진을 소름 돋게 했다. 팔아야 하는 물건으로 '비키니'를 뽑은 김강현은 시종일관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다 갑자기 돌변해 "너 이게 부탁같냐고"라는 멘트로 공포감을 조성하며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 속에 물건 판매 미션에 성공, 스튜디오의 찬사를 받았다.

이밖에도 평소 인맥에 대한 욕심이 있어 '인맥수집꾼'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김강현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캐스팅됐으나 다른 일로 못하게 됐다. 그 영화가 유독 많은 톱 배우들이 출연했던 작품이어서 굉장히 아쉬웠다"라는 일화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김성주와 친해지고 싶어서"라고 전하며 연기보다는 인맥에 욕심을 보였다.

하지만 펭수 성대모사에 도전해 메들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진짜 펭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산 것은 물론, 개성 있는 목소리와 차진 연기력으로 배우 송강호의 성대모사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천생 배우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김강현은 올해 상반기 개봉한 영화 '소리꾼'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이다. 이어 오는 11일 MBC에서 방영되는 시네마틱 드라마 SF8 5회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에 이어 21일 첫 방송하는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에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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