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서울 남산에 K-POP 글로벌 예술교육기관 SM Institute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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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서울 남산에 K-POP 글로벌 예술교육기관 SM Institute 설립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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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에스엠 인스티튜트 제공
사진=(주)에스엠 인스티튜트 제공

[조정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그룹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K-POP 글로벌 스타 육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9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이사 이성수 탁영준)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이하 종로학원, 대표이사 임성호)은 K-POP 및 대중문화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 예술교육기관인 SM Institute(이하 SMI)의 사업을 추진할 (주)에스엠 인스티튜트(대표이사 최진영)를 설립했다. 

SMI는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동랑예술원(구. 서울예술대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SMI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K-POP과 K-Culture 등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흥행에 기반이 된 인재 육성 노하우를 교육 프로그램해 제공함과 더불어 글로벌 스타가 될 국내외 학생들을 위해 특화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 교육을 함께 제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스타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목표로 한다.

또한, SMI에는 양사뿐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관계사로 모델, 엔터테이너,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및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전문 기업이자 모델, 연기자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대중문화 교육사업의 노하우를 가진 (주)에스팀(대표이사 김소연)도 함께 설립 및 운영 전반에 참여해 모델을 비롯한 다방면의 스타를 배출할 예정이다.

SM과 종로학원은 지난 2016년 양사 간 MOU 체결 이후 3년여에 걸쳐 SM이 가진 스타 발굴 및 문화 콘텐츠 프로듀싱 노하우 등이 집약된 CT(Culture Technology)의 교육 프로그램화, 글로벌 스타에게 필요한 한국어 및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우수 교육 기관 및 기업과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장소 확보 등 개강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대중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한, 오프라인 교육 커리큘럼과 더불어 인공지능 등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어뎁티브 러닝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하여 언텍트 시대에서도 우수한 글로벌 예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의 우수한 Ed-tech 솔루션과 콘텐츠를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최진영 대표는 "대중문화예술인이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많은 연습시간과 실무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많은 학생이 학업을 포기한다"며 "SMI는 온라인 학습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학습콘텐츠와 시간표를 제공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도 글로벌 스타라는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훈련과정을 통해 발견되는 재능과 역량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SMI는 오는 2021년 3월 개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10월부터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강생 모집을 예정 중이다. 
이밖에도 서울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분교를 설립해 교육 사업의 한류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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