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아웃포스트'가 미화도 영웅화도 없는 리얼한 전쟁영화를 선보인다.
9일 '아웃포스트' 제작진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아웃포스트'는 방어 불가능한 전초기지 사수라는 단 하나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과 맞서는 병사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전 세계가 감탄한 생생한 전투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방어 불가능한 전초기지에서의 전투가 지니고 있는 현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스틸만으로도 전장에 함께 하고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곳곳에서 적들의 포격과 총탄이 날아드는 가운데 방어 라인으로 달려나가는 병사들의 모습은 전장의 급박한 상황을 느껴지게 한다. 아울러 작전실에 모여 있는 그들의 모습은 불가능한 임무마저 성공시키기 위한 작전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일반적인 전투복 복장이 아닌 반바지와 반팔만으로 전투에 임하고 있는 병사의 모습은 그 순간의 급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적들의 총탄과 포격 속 몇 배나 되는 적들을 상대하기 위한 총탄을 보급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전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병사의 모습부터, 긴 시간 지속되는 전투로 인해 심신이 모두 고갈된 병사의 모습 속에서는 순간의 두려움과 초조함이 묻어나는 세심한 감정묘사까지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을 몰입하게 한다.
한편 '아웃포스트'는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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