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8년'으로 공포물 첫 도전…반전 공포 연기로 긴장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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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8년'으로 공포물 첫 도전…반전 공포 연기로 긴장감 조성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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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Seezn(시즌) 제공
사진=KT Seezn(시즌)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주우재가 첫 공포물 '8년'을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밀도 있는 연기력을 증명했다.

주우재는 지난 13일 방송한 TV조선 드라마 '학교기담-8년'(이하 '8년')에서 반전 공포 연기로 강렬한 전율을 선사했다.

'8년'은 살인자와 피해자의 혼령이 만나 8년 전 어느 시골 학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우재는 극 중 응보고 교사 민구 역을 맡아 동창인 사제 은찬(송원석 분), 경찰 철민(이규성 분)과 함께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주우재는 혼령의 위험에 처한 제자 혜미(권소현 분)의 가족과 주민(이하은 분)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선생님 캐릭터에 몰입했다. 큰 키에 훈훈한 주우재의 비주얼은 멋진 선생님의 표본이라 할 만했고, 제자를 걱정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는 냉랭한 표정과 서늘한 눈빛으로 돌변, 섬뜩한 반전 연기를 선보였다. 은찬이 혼령을 쫓는 의식을 하는 과정에서 민구 얼굴에 혼령이 나타나는 장면과 경찰서에서 민구가 살기를 띤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이 현실 공포를 유발했다.

주우재는 민구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주우재는 공포물에도 처음 도전하는 등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편 '8년'은 '응보', '오지 않는 아이' 등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 중 하나로, KT Seezn(시즌)과 올레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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