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보람, '금수저'로 수놓은 美친 음색 '힐링 고막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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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보람, '금수저'로 수놓은 美친 음색 '힐링 고막 여신'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1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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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가수 박보람이 매력적인 보이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박보람은 지난 13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 가창력 '금수저'로 가왕 도전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1라운드를 거뜬히 통과한 박보람은 가왕을 위협하는 인물이란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된 2라운드 대결에서 박보람은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듣는 맛을 선사했다.

특히 담담하게 이야기하듯 가사를 짚어가는 박보람만의 표현력은 아련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보람은 뛰어난 가창력과 고막을 간질이는 맑은 음색으로 판정단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가사에 담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박보람의 노래는 듣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진심이 담긴 목소리와 담백한 창법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며 온전히 무대에 빠져들게 한 것은 물론 보는 내내 숨죽이게 했다.

또한, 노래를 마친 후 박보람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믿고 듣는 음색임을 다시금 입증해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도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완성한 박보람의 노래는 쌀쌀한 가을 브라운관을 저격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다시금 월등한 실력을 자랑한 박보람의 다음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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