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유아인, 단 한마디 대사도 없이 인생 캐릭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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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유아인, 단 한마디 대사도 없이 인생 캐릭터 갱신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09.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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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다.

유아인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소리도 없이'에서 말없이 묵묵히 범죄 조직의 뒤처리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태인으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유아인은 극 중 범죄 조직의 소리 없는 청소부 태인 역을 맡아 외적인 변화는 물론 연기 인생 처음으로 러닝타임 내내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는 캐릭터에 도전한다.

어떤 연유에서 인지 말을 하지 않는 태인은 어쩌다 맡은 의뢰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범죄에 휘말리게 되면서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인물이다.

유아인은 말 없는 태인을 맡아 연기 인생 처음으로 대사 없는 연기에 도전, 섬세한 눈빛과 세밀한 몸짓으로 흡입력 있는 캐릭터로 완성했다.

특히, 유아인은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 태인의 생활 연기를 위해 삭발 투혼은 물론, 15kg의 체중 증량까지 외적인 변화를 꾀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홍의정 감독은 "유아인 배우는 많은 영감을 준다.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수록 태인의 이미지를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줬다"며 그의 탁월한 연기력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매번 예상을 뛰어넘는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긴장시키는 유아인의 역대급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소리도 없이'는 오는 10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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