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뮬란'이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뮬란'은 이날 하루 전국 1,420개 스크린에서 3만 1,4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1,491명이다.

이처럼 '뮬란'은 지난달 26일 개봉해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테넷'을 밀어내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영화 실관람객들의 호평은 22년 만에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영화 '뮬란'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뮬란'은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와 아름다운 OST, 웅장한 스케일로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테넷'과 '오! 문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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