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다이크, 클라우드 동기화 기술로 미국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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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다이크, 클라우드 동기화 기술로 미국 특허 취득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0.09.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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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클라우다이크)
(사진 제공=클라우다이크)

[김태우 기자]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 클라우다이크(구 ASD코리아, 대표 이선웅)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동기화 기술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알렸다. 해당 기술은 2019년 한국에서 등록한 특허와 같은 기술이다.

클라우드 동기화는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파일이 스마트 기기에 실시간 자동 저장되면서 파일을 공유받은 사람의 폴더에도 함께 자동 저장되는 기능이다. 공유 관계인 사용자들 가운데 한 명이 파일을 수정하면 나머지 사용자들 폴더에도 자동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클라우다이크 특허의 핵심은 서버가 아닌 각 로컬 단말에서 동기화 과정을 수행해 서버 부하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파일을 변경할 때 발생하는 충돌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와 파일의 메타데이터 업데이트 경로를 서로 분리하고, 메타데이터의 업데이트부터 빠르게 수행한다.

이에 따라 변경된 파일 이름, 버전 등 속성 정보를 늘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동기화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클라우다이크의 동기화 기술은 윈도(Windows), 맥(Mac), 아이폰(iOS), 안드로이드(Android) 등 다양한 OS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공유된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파일을 사용하고, 인터넷이 연결되면 수정된 내용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클라우다이크는 특허받은 동기화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로 공급한다. 고객은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파일 공유 링크를 생성해 대화 상대방에게 메신저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공유받은 파일은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즉시 파일 내용을 볼 수 있다.

클라우다이크 이선웅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협업의 가장 기본인 파일 공유와 관리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위기로 재택근무 중인 많은 직장인이 혁신적 동기화로 무장한 클라우다이크로 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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