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언택트 인터뷰] 이진아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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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언택트 인터뷰] 이진아 “코로나19 시대, 집에서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 시청”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09.2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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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테나 제공
사진=안테나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연예계 일정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마켓뉴스는 침체된 연예계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비대면(서면, 통화)을 통한 ‘언택트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언택트로 진행하는 만큼 가급적 스타들의 답변을 여과 없이,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겠습니다.<편집자주>

[백융희 기자] 가수 이진아가 ‘캔디 피아니스트’로 돌아왔다.

이진아는 28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이진아는 마켓뉴스와 인터뷰를 진행,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Q.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로 돌아온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번 앨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를 가지고 여러 가지 기법을 넣어 팝으로 녹여낸 앨범입니다. 고민과 생각,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솔직하게 일기처럼 이야기했습니다. 제 음악을 들어주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음악을 통해 동기부여가 되고 싶은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캔디 피아니스트’는 알록달록하고 달콤한 이미지의 단어 ‘캔디’에 ‘피아니스트’를 덧붙인 합성어로 저만의 감성이 담긴 새로운 장르의 연주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된 단어입니다. 제가 ‘캔디 피아니스트’가 되어 아름다운 화음과 멜로디로 사람들을 깨우고 힘을 주고 싶습니다.

사진=안테나 제공
사진=안테나 제공

Q. 앞서 ‘진아식당’ 3부작을 통해 다변화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줬는데 이번 ‘캔디 피아니스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저 다운 것들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평소에 피아노 치면서 혼자 노래 부를 때 나오는 멜로디와 가사들을 가져왔습니다.

Q.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타이틀곡 ‘꿈같은 알람’은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상상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지난 2017년 발매된 ‘RANDOM’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사이먼 페트렌(Simon Petrén)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연필과 책상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음악적인 소스로 살렸어요. 아기자기하면서도 풍성한 사운드들이 많이 들어있어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유희열 대표님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의 순정만화 필터를 활용해서 만들었는데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4명의 남자 주인공들이 누군지 맞혀가면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안테나 제공
사진=안테나 제공

Q. 그동안 재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 변화를 통해 ‘이진아 표 음악’을 탄생시켜왔습니다. 이진아 음악만의 차별성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이진아 표 음악’의 차별성을 꼽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가장 저 다운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다룬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곡 작업 시 주로 어디에서 영감을 받는 편인가요?

영감은 실생활에서 얻는 편입니다. 특히 걸어 다닐 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산책을 많이 다녔습니다.

Q.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프로듀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입니다. 곡을 선물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평소에 좋아하던 선우정아님 아이유님 치즈님 위수님 그리고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님 이지영님과도 기회가 닿는다면 콜라보를 해보고 싶습니다.

사진=안테나 제공
사진=안테나 제공

Q. 언택트 시대를 이겨내는 이진아 만의 생활 루틴이 있나요?

집에서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좋은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Q. 활동 하면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수식어는 아니지만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제가 ‘캔디’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실제로 그런 앨범을 내게 되었어요. 이 앨범을 듣는 사람들도 제 음악이 ‘캔디’ 같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싱어송라이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앞으로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요?

제 노래를 많은 분들이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곡들을 들으며 진정한 음악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싶고, 상상을 펼치면서 멋진 노래들을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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