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열애 인정, 상대는 타히티 출신 아리…사과에 루머 해명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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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열애 인정, 상대는 타히티 출신 아리…사과에 루머 해명까지(종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9.3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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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블SJ, 아리 트위터
사진=레이블SJ, 아리 트위터

[이지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걸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뜻밖의 이슈들이 발생해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 29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 SJ는 "양측 확인 결과, 려욱과 아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아리와 관련해 려욱이 카페를 차려줬다, 커플링을 하면서 팬들을 기만했었다 등의 소문이 이어졌다.

이에 려욱은 30일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많이 기다렸을텐데 너무 늦어지게 돼서 미안하다. 무슨 말을 해도 이미 마음이 다쳤을 엘프(슈퍼주니어 팬클럽 이름)들을 생각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렵고 고민이 됐다. 만나고 있는 친구를 이렇게 알리게 돼 미안하다. 내가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 그 배려에 좀더 사려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반성하고 있다. 내 배려가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와 교제하고 있지만 사실처럼 이야기가 오고가는 오해들은 내가 이야기해 본적도, 생각해 본적도 없는, 사실과는 다른 일들이다. 내겐 지금 슈퍼주니어와 엘프가 소중하다. 사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게 참 안타깝다"며 항간의 소문들을 부인했다.

아울러 그는 "내가 한 행동들이 엘프를 아프게 하고 상처줬다. 못난 나를 사랑해주고 믿어줬는데 미안한 마음 뿐이다. 많이 놀랐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지금까지 믿고 응원해주셨던 만큼 더 큰 책임을 갖고 보답할 수 있는 려욱이가 되겠다. 항상 나의 1순위인 슈퍼주니어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나를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아리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카페와 관련된 논란을 해명했으며, 커플링도 비슷한 디자인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특정 종교와 관련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밖에도 다른 소문들을 일일이 정정하며 오해를 해명했다. 아리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점도 사과드린다. 제가 해명하거나 입을 여는 것이 모두의 기분을 더 상하게 하고 그분께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저의 짧은 생각과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다.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는 지난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해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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