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코로나19 끝날 때까지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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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2’, 코로나19 끝날 때까지 못 본다
  • 최종민 기자
  • 승인 2020.10.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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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최종민 기자] 영화 '베놈'이 오늘(2일) 추석 특선 영화로 OCN에서 방영 중이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개봉 당시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새로운 히어로 베놈으로 완벽 변신한 톰 하디 연기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베놈2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베놈2'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토니 빈시케라 회장은 최근 열린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2020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에서 "극장이 개봉돼 상당한 규모로 운영된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 한, 2억 달러짜리 영화를 시장에 내놓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바 있다.

토니 빈시케라 회장이 언급한 2억 달러 짜리 영화는 최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테넷'이다. '테넷'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미국 극장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한국 등 해외 개봉부터 했다.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소니 픽처스의 블록버스터는 톰 하디 주연 '베놈 2'다. 당초 올 10월 개봉하려던 '베놈 2'는 내년 6월 25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한편 2018년 10월 개봉한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국내서 388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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