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해명은 거짓? A씨 “장비+무료 코칭 받은 적 없어, 사실 인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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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해명은 거짓? A씨 “장비+무료 코칭 받은 적 없어, 사실 인정해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0.03 03: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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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이지은 기자]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대해 “돈을 갚았다”고 해명한 가운데 A씨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근 형님과 채무 문제를 올린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지인들 보라고 올렸는데 기사까지 많이 뜨니 당황스러웠고, 진흙탕 싸움 같은 건 생각하지 않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원금 2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사과 영상을 만들 테니 게시물을 내려달라 해서 일단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올리신 해명 영상에는 거짓이 많다. 언제 제가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공짜로 받았습니까? 2014년 5월 14일에 형님께 50만 원 짜리 스카이다이빙 수트를 중고로 25만원에 구매하고 입금한 적은 있어도 이는 대여금과 상관이 없으며 2014년 9월 14일에 스카이다이빙 코칭비 3만원씩 2회분 6만원을 입금한 적은 있어도 무료코칭을 받은 적은 없다. G3 헬멧은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했고 고도계는 김병만 형님께 중고로 샀으며 낙하산은 매번 대여했다. 스카이다이빙으로 채무 변제를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A씨는 “그리고 형님의 팬 분들, 당시에 왜 압류를 안 했냐고요? 안 한 게 아니라 제가 아는 하나의 계좌를 압류했다. 그러나 잔고가 없었고 그렇게 되자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소송을 법원 직원들한테 하나 하나 물어보며 할 정도로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명과 사진을 공개해놓은 채 놔둔 이유는 거짓이 없고 당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형님의 팬들이 힘들게 해서 사진을 다 숨길까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A씨는 자신의 신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외모 등의 비하를 하는 누리꾼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며 “진흙탕 싸움 그만 하고 싶다. 200만원 주고 끝내려 하지 말고 안 갚았다는 사실을 인정해라. 그러지 않으면 200만 원이 아니라 2000만 원이라도 안 받겠다”고 마무리 했다.

앞서 A씨는 과거 이근 대위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소송을 걸었지만, 승소한 후에도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50만 원을 현금으로 변제했고, 스카이다이빙 도구와 교육으로 변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시 A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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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1 2020-10-03 06:26:21
대박이네;;이근..사람 잘못봤네..역시 사람이란게 모니터에서 보여지는게 다 가 아니라는걸
다시한번 느낀다 사람은 역시 만나 봐야 안다고;;모니터에 보여지는 연애인 유튜버들이
인성,성격이 이럴거 같다,저럴거 같다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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