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땅만 빌리지’, 차원이 다른 리얼 힐링 프로그램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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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땅만 빌리지’, 차원이 다른 리얼 힐링 프로그램 출격(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10.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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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백융희 기자] ‘땅만 빌리지’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시대에 자연 속에서 제대로 쉬고 있다고 밝힌 출연자들. 시청자들 역시 이들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힐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오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땅만 빌리지’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땅만 빌리지’ 촬영지 강원도 양양군에서 사전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메인 연출을 맡은 김영화 PD와 7명의 고정 출연진 김병만, 김구라, 유인영, 이기우, 윤두준, MC그리,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땅만 빌리지’는 70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천혜의 자연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집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동시에 하나의 마을을 이뤄 나가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스튜디오 디스커버리가 KBS와 공동으로 제작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2020년 4분기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다.

이날 메인 연출을 맡은 김영화 PD는 ‘땅만 빌리지’의 기획의도로 “일상에서 벗어난 대자연 속에서 나만의 세컨하우스를 짓고 세컨 라이프를 살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기만의 집을 디자인하고, 더 나아가서 한마을의 구성원으로서 관계를 맺어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땅만 빌리지’ 마을의 정신적 지주로 참여하는 방송인 김구라와 달인 및 서바이벌 캐릭터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의 섭외가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섭외에 대해 이준석 PD는 “섭외가 쉽지 않았다. 김구라는 마을 구성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커뮤니티 역할, 김병만은 땅만 빌리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요청드릴 계획이다”고 답했다. 마을의 중심축으로 활동할 김구라와 김병만이 앞으로 ‘땅만 빌리지’에서 보일 든든한 ‘어른 케미’가 어떠한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방송인 김구라에게 ‘땅만 빌리지’에서 담당 역할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구라는 “제가 사실 할 줄 아는 부분이 별로 없어서 이곳에서는 마을 밖으로 나가서 장을 봐오기도 하고, 마을 상황도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저녁 메뉴를 어떤 것을 할 지 상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이 외에 ‘땅만 빌리지’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 찾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땅만 빌리지에서 첫 독립을 했다는 유인영은 “지금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아무래도 나만의 시간을 갖는 점이 부족했는데, 저만의 공간과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요즘 여행도 잘 못 가서 자연이 그리웠는데 이곳에 와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좋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구라, 김병만은 유인영에게 반전 매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함께 지내보니 성격이 정말 좋다. 요리하는 것 보다도 목공 하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독립 한 오마이걸 효정은 “서울 집에서 이루지 못한 로망을 ‘땅만 빌리지’에서 이루고 있다”며 “여기서는 미끄럼틀을 비롯해 도르래를 집에 설치해달라고 했다”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오마이걸 효정이 꿈꾸는 미끄럼틀과 도르래가 있는 로망의 집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정글 등 야외를 돌아다니다 이곳에 정착해 답답하지 않냐는 질문에 김병만은 “‘땅만 빌리지’에서는 빌더 역할이다. 원래 집 짓는 걸 좋아하는데 다양한 도구들로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경험을 토대로 이곳에서 다른 연예인분들하고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대한지 얼마 안 된 윤두준에게는 강원도에서 진행하는 땅만 빌리지 출연 결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윤두준은 “군 복무를 하면서 1년 반 정도를 강원도에서 살다 보니 도시가 그리웠는데, 오히려 전역 후에는 자연이 그리워졌다”며 “출연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출연하는 분들을 평소에 워낙 좋아해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해 앞으로 마을 주민들과 보여줄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러한 윤두준에 대해 김병만의 ‘목공 수제자’로 불린다는 출연진들의 증인이 이어져 땅만 빌리지에서 보일 목공 실력을 보는 재미도 기대해볼만 하다.

에코 기우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는 이기우는 “업사이클링에 평소 관심이 많아서 쓰다 남은 것들을 리폼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배우 박진희 씨한테 많이 배우고 있으며 집을 만들다 남은 자재로 소소하게 마을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집에도 가져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해 어떤 물건들을 만들지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졌다.

가장 매력 있는 집은 어디냐는 공통 질문에 출연진 모두 하나의 집을 고를 수 없다고 답했다. 김병만은 “모든 집이 개성 있어 한 집을 고르기 어렵지만, 가장 안 좋은 집은 고를 수 있다며 바로 내가 사는 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의 집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땅만 빌리지에 유일한 직계 가족으로 출연하는 김구라와 그리에 대한 질문도 계속됐다.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한 집에 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방송을 계속 같이하고, 현재도 유튜브를 같이 하고 있어서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이야기하면서 “독립 이후 오랜만에 한 집에서 자고 생활하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말 부자간의 불편함이 없을지, 땅만 빌리지 내 유일한 부자 케미가 방송 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땅만 빌리지’ 마을 주민 대표로 활약하는 김병만은 첫 촬영부터 난관이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땅만 빌리지 마을을 보기 위해 방문한 시기에 연 이은 태풍과 폭우로 실제로 마을이 여러 차례 물에 잠겨 이재민이 된 사연 등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 김구라는 “물난리가 나서 MC그리도 촬영을 위해 내려오다 짜장면만 먹고 갔다”고 전했다.

특히 관전 포인트로 김구라는 “사실 힐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많지만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각자 자신의 취향이 담긴 집을 만들고 정말 제작진의 참여가 적은 리얼한 자연 속에서 세컨 하우스와 마을 공동체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 자연 속에 내 취향과 로망이 담긴 집을 꾸미며, 자신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자급자족 프로젝트 땅만 빌리지는 11월 3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백융희 기자
byh@m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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