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언힌지드'가 현실공포 스릴러로 극장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언힌지드'는 이날 하루 전국 656개 스크린에서 1만 5,6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5,761명이다.
'언힌지드'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스릴러를 다룬 작품이다.
경적으로 인해 도로 위에서 언쟁이 오간 뒤 낯선 남자(러셀 크로우 분)의 본격적인 보복운전을 예고, 관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 순항 중이다.
이처럼 '언힌지드'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국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단숨에 올라서며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와 3위는 '담보'와 '국제수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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