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이근 대위가 가짜 경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고소 입장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측은 ‘[충격 단독] '가짜 총각' 이근 대위 만난 여성의 제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근 대위를 만난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제보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이근 대위로부터 ‘UN 외교관’이라 적힌 명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방송 측은 “이근 대위 프로필에 UN 경력이 적혀 있지 않다”며 “당연히 거짓말이다. 이것도 극비일까”라며 가짜 경력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근 대위는 이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김용호연예부장 측은 “이근이 총각인 줄 알고 만난 여성분의 충격적인 고백은 영상으로 편집해서 다음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한다. 이근 결혼식 사진도 구했다. 2018년이 아니라 2006년에 결혼했다. 측근의 제보에 따르면 이혼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근이 UN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 본인이 예전에 국방FM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한 말은 PMC에 근무하면서 UN소속으로 근무할 때는 계약기간동안 UN계약직 직원이 되고 미국 국방부랑 계약을 하면 미국 국무부 계약직원이 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외주 계약직 직원과 정직원은 엄연히 틀리다는 말은 꼭 해주고 싶다”면서 이근에 대한 더 많은 제보 받는다. 파면 팔수록 재밌는 것들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