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그룹 버블시스터즈 출신 싱어송라이터 쏘머즈(김수연)가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2일 아츠로이엔티 측은 “쏘머즈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쏘머즈는 2003년 버블시스터즈 멤버로 데뷔해 독특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로 사랑받았다. 이후 2009년 솔로앨범 ‘GOD-g’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보컬리스트를 넘어 작사·작곡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그녀는 발매하는 자신의 앨범마다 작사·작곡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의 신곡 ‘서방님’을 작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트레이너로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 걸스데이, (여자)아이들 미연, 몬스타엑스 셔누, 모모랜드 낸시, 시크릿넘버 등 아이돌 보컬 트레이닝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강남의 앨범 보컬 디렉팅, 한예슬, 김사랑, 배두나, 예지원 등 드라마 및 영화에서 노래하는 역할을 맡은 톱배우들을 티칭하며 보컬디렉터로서의 능력 역시 다방면에서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틱톡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셀럽으로 3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시작한 유튜브 역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진정한 만능엔터테이너다.
소속사 측은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 작사·작곡 능력을 겸비한 쏘머즈의 합류를 환영한다. 싱어송라이터를 넘어 유튜버, 실력파 보컬트레이너, 틱톡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녀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아츠로이엔티와 함께 만들어갈 그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츠로이엔티는 전지윤, 지세희, 김정운, 연보라, 박영수 등이 소속돼 있는 종합 매니지먼트 회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