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위하준, 눈물 연기-멜로 눈빛으로 '여심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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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위하준, 눈물 연기-멜로 눈빛으로 '여심 올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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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8 어게인' 방송 캡처
사진=JTBC '18 어게인'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드라마 '18 어게인'의 위하준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눈물 연기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멜로 눈빛으로 안방극장에 감동과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7회에서는 정다정(김하늘 분)을 사이에 두고 고우영(이도현 분)과 예지훈(위하준 분)의 삼각 멜로가 본격화됐다.

이날 방송에서 예지훈은 숨겨진 딸이 있다는 사실이 기사화되며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그는 유일하게 자신에게 위로의 문자를 보낸 정다정을 찾아가 딸 입양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는 한층 가까워졌고, 정다정을 향한 예지훈의 감정도 깊어졌다.

특히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키우고 선수 생활을 뒷바라지해줬던 형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세상이 무너진 듯 형의 사진 앞에 아이처럼 눈물을 터뜨리는 예지훈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눈물을 추스른 후 형이 남긴 조카 서현을 한참을 바라보다 천천히 다가가 따듯하게 안으며 형을 대신해 아빠가 돼주겠다는 다짐과 홀로 남겨진 서현에 대한 안쓰러움이 담긴 눈빛과 표정은 예지훈의 애틋한 사연의 여운을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자신의 사연을 김하늘 앞에 담담하게 고백한 뒤 자신을 응원해주는 그녀를 따듯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은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함께 거닐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김하늘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자를 벗어 씌워주며 자신의 등 뒤로 숨겨주는 장면은 설렘을 유발했다. 또한, 사람들이 지나간 후에도 김하늘의 손을 꼭 잡은 채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 속에 위하준의 섬세한 멜로 연기가 빛을 발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예지훈이 정다정을 따뜻하게 안는 장면이 등장,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앞으로 예지훈의 직진 멜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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