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김강현, 대체불가·마성의 '찐캐릭터' 탄생…웃음+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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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어게인' 김강현, 대체불가·마성의 '찐캐릭터' 탄생…웃음+감동 선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1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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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8 어게인' 방송 캡처
사진=JTBC '18 어게인'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드라마 '18 어게인'의 김강현이 마성의 매력을 지닌 덕후로 변신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8회에서는 고덕진 역을 맡은 김강현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덕진은 오랜 친구 애린(이미도 분)이 전 남자친구에게 스토킹을 당하자 남자친구를 자처하며 위기에 처한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나서는가 하면, 짝사랑 중인 옥혜인(김유리 분)의 남자친구라던 일권(이기우 분)이 다른 여자와 호텔에서 나오는 모습을 목격하자마자 엄청난 피지컬 차이에도 주먹을 들고 달려들었다.

또한, 일권에게 덤볐다가 오히려 잔뜩 얻어맞은 덕진은 경찰서에 가서도 "혜인쌤 모욕한 건 절대 합의 못합니다"라며 남자다움을 뽐내 혜인의 마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이처럼 고덕진은 오랜 친구 애린과 짝사랑 중인 혜인, 두 여자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 '18 어게인'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김강현은 어떤 캐릭터도 찰떡같이 연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로, '18 어게인'을 통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전지현 분)의 매니저 역을 뛰어넘는 '인생 캐릭터' 경신 중이다. 그는 성공한 게임회사 CEO이자 '찐덕후'인 고덕진을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매 회 캐릭터 코스튬 혹은 화려한 패턴의 의상들로 등장만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동안 외모와 어우러진 하이톤 목소리,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고덕진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했다는 평이다.

한편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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