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황희, 김용지와 '기구 커플' 탄생 예고…로맨스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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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황희, 김용지와 '기구 커플' 탄생 예고…로맨스 조짐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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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구미호뎐' 방송 캡처
사진=tvN '구미호뎐'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드라마 '구미호뎐'의 황희가 김용지와의 달콤살벌한 러브라인을 예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3회에서 기유리(김용지 분)는 달콤한 볼키스로 구신주(황희 분)의 정신을 혼미하게 한 후 동물과의 대화를 가능케 하는 목걸이를 훔쳐갔다.

화려한 비주얼의 해외파 여우로 단번에 신주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유리는 제 발로 동물병원을 찾아 신주를 과감히 유혹하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벗은 몸이 아닌 자신의 상처를 보고 연민을 느끼는 신주에게 당황하는 유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연파 구신주와 이랑파 기유리 사이에 기구한 로맨스가 싹틀 조짐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황희는 화려한 미모의 러시아산 여우인 유리가 눈 앞에서 펼치는 육탄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그녀의 상처받은 마음을 먼저 보듬어 주는 마음 따뜻한 수의사 구신주를 다정한 눈빛과 다정한 말투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응원을 쏟아냈다.

이처럼 황희는 태고적 전사, 의사에 이어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구미호로 영역을 넓히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 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구미호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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