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선호, 예측불가 로맨스 서막! 설레는 첫 만남·묘한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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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선호, 예측불가 로맨스 서막! 설레는 첫 만남·묘한 기류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1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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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타트업' 방송 캡처
사진=tvN '스타트업'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드라마 '스타트업'의 남주혁과 배수지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에 김선호의 묘한 기류가 얽히며 흥미진진한 삼각관계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18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2회에서는 남도산(남주혁 분)을 '멋진 첫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는 서달미(배수지 분)와 그런 그녀의 오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180도 달라진 남도산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달미는 엄마를 따라 돈을 택한 언니 원인재(강한나 분) 앞에서 아빠 곁에 남은 본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려 했다. 하지만 "이 꼴로는 설득이 안 돼"라며 언니도 무시하지 못할 첫사랑을 찾기로 결심했다. 그런 손녀가 안타까웠던 최원덕(김해숙 분)이 한지평(김선호 분)에게 남도산을 찾아 달라 부탁하면서 뜻밖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SH벤처 캐피탈 수석팀장 한지평은 회사에 사업계획서를 보냈던 삼산텍의 대표가 남도산임을 알고 찾아갔지만, '가장 답 없는 케이스'의 스타트업이란 사실에 좌절했다. 그가 본 남도산은 투자금을 회수하러 온 부모님에게서 줄행랑을 치고 있었고, 자신의 차에 손 얼룩을 내자 그 와중에도 "꼭 세차해 드릴게요"라며 사과하는 어설픈 '너드미(Nerd+美)'를 뿜어냈던 것이다. 눈을 질끈 감은 한지평이 "꿈이야, 이건"이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부족해진 자금 탓에 중고거래에 나선 남도산의 글을 서달미가 찾아내면서 또 위기가 찾아왔다. 남도산은 과거 한지평이 자신의 이름을 빌려 쓴 편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서달미의 첫사랑이 됐다는 비밀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대참사를 낳을지 모르는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지던 순간, 한지평이 남도산을 낚아채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한지평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한 시간만 편지 속의 남도산인 척 해줘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남도산은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샌드박스에 들어가게 해달라며 투자자 대 삼산텍의 대표로서 거래를 제안했다. 사람들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던 그가 한지평을 똑바로 보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돌아온 건 참담할 정도로 냉정한 거절이었다. 이때 서달미 역시 첫사랑과의 재회도, 정규직 전환도 실패해 쓴 상처를 맛봤다. 하지만 고달픈 두 청춘의 뒤엔 묵묵히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었다. 최원덕은 서달미에게 "천천히 기다리면 피어나는 코스모스"라며 새 정장과 구두를 선물했고, 남도산의 아버지 역시 아들이 개발하는 AI 분야 기사를 밤새 스크랩해뒀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넨 위로는 시청자들의 코끝까지 찡하게 했다.

다음날 남도산은 비록 자신이 서달미와 주고받은 편지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그 속에 적힌 그녀의 진심에 움직였다. 화려한 파티 안 한껏 기가 죽은 서달미를 향해 남도산이 한 걸음씩 내딛으며 다가가는 모습이 보이자 시청자들의 심박 수를 올렸다.

남도산은 더벅머리를 벗고 깔끔한 헤어스타일, 체크셔츠가 아닌 세련된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많이...기다렸지?"라는 남도산의 긴장된 목소리에 서달미는 "응. 엄청. 보고 싶었어"라며 눈물 어린 미소를 지어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때 고심 끝에 차를 돌려 파티에 온 한지평이 서로 마주한 두 사람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봐 어느 향방으로 흐를지 모르는 삼각관계의 전초전을 알렸다. 세 사람의 항해에 갑작스레 불어 닥친 바람이 어떤 예측불가의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조정원 기자
조정원 기자
chojw00@m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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