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세븐틴, 캐럿+청춘에 던진 메시지 ‘; [Semicolon]’(종합)
상태바
[Ma 현장] 세븐틴, 캐럿+청춘에 던진 메시지 ‘; [Semicolon]’(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10.19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백융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약 4개월 만에 ‘; [Semicolon]’으로 돌아왔다.

세븐틴은 19일 오후 스페셜 앨범 ‘; [Semicol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먼저 이날 에스쿱스는 “지난 ‘헹가래’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는데 믿기지 않는다. 많은팬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낀 순간이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밀리언셀러를 만들어주신 캐럿 분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만든 앨범이다.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서 보답 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원우는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지 묻는 말에 “기대를 안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음악의 영향력이 굉장히 큰 것 같다. 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위로와 공감, 힘이 될 수 있다면 그 어떤 성과, 수치보다 의미 있고 더 큰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 [Semicolon]’은 미니 7집 ‘헹가래’를 통해 이야기한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면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이다.

현 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잠시나마 ‘숨 고를 시간’,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문장을 잠시 끊었다가 이어서 설명을 계속할 때 쓰이는 문장 부호인 ‘Semicolon(세미콜론)’에 비유, 동시대 청춘으로 살아가는 세븐틴 그들의 공감을 전하는 메시지를 앨범에 가득 담아내 청춘들을 어루만질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공감을 주는 희망의 외침을 전한다.

이번 앨범은 팀 내 프로듀서 우지를 중심으로 멤버 전반이 앨범 작업에 참여하여 더욱 공감 가고, 더욱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을 녹여냈다. 타이틀곡 ‘HOME;RUN(홈런)’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로 ‘HOME RUN’이라는 표현이 지닌 짜릿함을 표현했고, 무한한 성장을 지닌 청춘에게 힘찬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도겸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성숙함’을 언급했다. 그는 “멤버들이 이전보다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 그래서 전체적인 무대 퀄리티가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또 주목해야 할 점은 뮤지컬처럼 하나의 작품 같은 느낌이 든다. ‘홈런’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많은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특히 이번 앨범에는 기존 앨범에서는 볼 수 없던 다채로운 믹스 유닛으로 다양한 시대의 청춘을 음악으로 표현, 애쉬드재즈부터 펑키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앨범에서 만날 수 있어 스페셜 앨범만의 특별함을 담아냈다.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의 위트한 감성이 돋보이는 ‘AH! LOVE’, 준, 호시, 원우, 우지의 성숙한 반전미가 담긴 ‘마음에 불을 지펴’, 디에잇, 민규, 도겸의 펑키한 매력이 가득 담긴 ‘HEY BUDDY’, 승관, 버논, 디노의 유쾌함을 담은 ‘도레미’까지 총 4곡의 믹스 유닛 곡을 수록해 더욱 특별한 스페셜 앨범을 탄생시켰다. 더불어 일상 속 잠시나마 힘든 일을 잊게 해주는 소중한 사람을 향한 노래, ‘겨우’를 포함 총 6개의 곡을 수록해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의 ‘청춘 디스코그래피’를 완성했다.

승관은 “같은 옷을 입어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레트로를 세븐틴 만의 느낌으로 풀어낸 게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다. 세븐틴 표 레트로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앨범을 꽉 채웠다. 누구와 있어도 좋은 조합이란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누구나 겪는 청춘의 시기이지만 시대와 세대에 따라 자신만의 청춘이란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방황하며 성장통을 겪는 오늘을 사는 ‘청춘 세대’들의 다양한 고민과 생각이 모여 이번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이 탄생했으며, 청춘의 향연 속 서로에게 응원과 위로하고, 공감의 온도를 높이면 어느새 상처는 치유되고 또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이 시대의 많은 청춘에게 큰 공감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끝으로 정한은 “이번 앨범을 통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조금이라도 쉬어가도 된다는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공감대를 전할 수 있는 ‘청춘 레코드’, ‘청춘 일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우리 청춘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호시는 “마란톤에서 끝까지 완주할 때까지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쉼터가 있다. 이번 앨범이 청춘 분들에게 그런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