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안상은, 애정+아쉬움 가득 소감 "큰 울림 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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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안상은, 애정+아쉬움 가득 소감 "큰 울림 준 작품"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21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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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케이컴퍼니 제공
사진=비케이컴퍼니 제공

[조정원 기자] 배우 안상은이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일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경후문화재단의 상큼 발랄 홍보마케터 정다운 역으로 활약한 안상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상은은 "저의 올 한 해 가장 큰 행복이었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이제 끝이라니 너무 아쉽고 아쉽다. 촬영기간 내내 현장에 가는 길이 행복했고 항상 감사한 마음들뿐이었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과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흔들리고 위태로운 우리에게 너무나 큰 위로와 용기 그리고 힘을 불어넣어 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작품을 통해 저도 같이 성장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힘을 얻게 됐다. 큰 울림을 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음대생들의 마음을 대변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안상은에게도 특별했던 작품으로 남았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함께 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과 배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마음에 깊이 남기고 새기겠다"며 벅찬 마음을 표했다. 

안상은은 극 중 3년 차 직장인 정다운 캐릭터를 맡아 피아니스트 박준영(김민재 분)의 열렬한 팬이자 사무실 내 공기를 활기차게 하는 분위기 메이커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인턴 채송아(박은빈 분)에겐 '워너비 선배미'를 보여주면서 과장 박성재(최대훈 분)와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팀장 차영인(서정연 분)에게는 일 잘하는 팀원으로 매력을 발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등장마다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감초 역할을 해냈다.

이처럼 안상은은 '블랙독'에 이어 두 번째 드라마 작품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또 하나의 멋진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렸다.

한편 안상은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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