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 'IQ 157' 천재 인터폴 수석요원으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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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차주영, 'IQ 157' 천재 인터폴 수석요원으로 활약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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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방송 캡처
사진=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배우 차주영이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 강인)에서 동료인 전지훈(문정혁 분)과 자신을 내연 관계로 의심한 강아름(유인나 분) 사이에서 천연덕스러운 태도로 긴장감을 부여한 황서라(차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 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차주영은 극 중 인터폴 산업 기밀국 제2 아시아지부 비밀요원이자 수석요원 IQ 157의 천재 황서라 캐릭터로 1회부터 스피디한 전개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비밀요원이라는 특수한 직업답게 황서라의 변신이 돋보였다. 호텔리어, 사진작가 등 작전마다 걸맞은 인물로 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본인의 험담을 들어놓고도 "내 얘기하고 있었던 건 아니지?"라는 쿨한 대응은 황서라의 매력적인 성격을 납득하게 했다.

차주영은 작전마다 날렵한 몸놀림을 통해 수석요원의 진면모를 실감하게 했다. 호텔리어의 복장으로도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은 물론, 황서라 역을 위해 연습해온 액션을 극의 적재적소에 녹여내 몰입감을 높였다.

이처럼 차주영의 진정성 어린 연기는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스며들어 스릴감을 상승시키는데 일조 중이다. 앞서 드라마 '기름진 멜로', '저글러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다수 작품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또 다른 연기의 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한편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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