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첫 주말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7만 8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 8,618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처럼 회사의 비리에 맞선 말단 사원들의 우정과, 함께 나아가는 연대 속 뿌듯한 성장을 공감과 재미, 감동 속에 그려낸 스토리, 배우들의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자아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CGV 골든에그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9.63점, 롯데시네마 평점 9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영화의 실관람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25일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담보'와 '소리도 없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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