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작곡가 조영수가 가수 케이시의 세 번째 앨범 ‘추(秋)억’에 대해 2000년대 음악을 담았다고 밝혔다.
케이시는 26일 오후 세 번째 EP 앨범 ‘추(秋)억’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조영수는 ‘추(秋)억’에 대해 “가을에 사랑했던 기억과 아름답고 힘들었던 기억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0년대 초반, 발라드 황금기였던 그 시절 왁스, 이수영, 브라운아이즈, SG워너비 분들의 멜로디와 발라드 성향을 음악에 담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2000년대 음악과 현재 트렌디한 케이시의 감성을 잘 융합해서 새로운 음악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행복하니’는 이별 후 혼자 남은 여자의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케이시는 착한 이별, 착한 그리움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면서도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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