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카이로스', 신성록·남규리에게 찾아온 비극의 시작! 싸늘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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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카이로스', 신성록·남규리에게 찾아온 비극의 시작! 싸늘한 긴장감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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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제공

[조정원 기자] 드라마 '카이로스'의 신성록과 남규리가 첫 회부터 싸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26일 오후 첫 방송하는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에서는 절망에 휩싸인 신성록(김서진 역)과 남규리(강현채 역)를 급습한 비극을 다룬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 정장 차림의 김서진(신성록 분)과 붉은 드레스를 입은 강현채(남규리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드레스업 스타일과 달리 침울한 두 사람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강현채는 눈시울을 붉힌 채 참혹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가 하면, 그녀의 곁에서 안절부절못하며 걱정하는 김서진의 태도는 연회장으로 보이는 현장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중건설의 최연소 이사직을 거머쥔 김서진은 발 빠른 대처 능력과 깔끔한 일 처리로 고속 승진을 이어왔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그의 곁에서 아내 강현채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남편의 회사가 주최하는 연주회 무대에 오르며 내조를 보탠다. 하나뿐인 딸 김다빈(심혜연 분)을 둔 화목한 부부에게 찾아온 비극은 어떤 것일지, 그들의 일상을 뒤흔든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카이로스'는 첫 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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