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5개월 만에 ‘청량 끝판왕’으로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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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5개월 만에 ‘청량 끝판왕’으로 컴백(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10.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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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백융희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5월 발표했던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6일 오후 미니 3집 ‘minisode1 : Blue Hour(미니소드1 : 블루 아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먼저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랜만에 청량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새로운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 다양한 장르로 저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랜만에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minisode1 : Blue Hour’는 지난해 3월 데뷔 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선보였던 ‘꿈의 장’ 시리즈에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 가기 전 다섯 멤버들이 들려주는 작은 이야기로, 친구 관계의 변화로 인해 모든 게 낯설어 보이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활기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디스코 장르의 댄스곡으로, 10월의 일몰 시간인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연준은 “이번에도 제목을 듣고 나서 살짝 놀라긴 했다. 그런데 이제는 짧으면 허전할 것 같다. 감미로운 매력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디스코 열풍을 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누군가와 갑자기 모든 의사소통을 단절하고 사라지는 행동을 의미하는 신조어이자 소통이 단절된 소년의 혼란스러운 심정을 그린 ‘Ghosting(고스팅)’,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세계를 겪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날씨를 잃어버렸어’,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고민에 빠진 소년의 마음을 담은 ‘Wishlist(위시리스트)’, 친구들과 함께 있던 학교에서 홀로 귀가하는 길에 쓸쓸함을 느끼는 소년의 이야기인 ‘하굣길’ 등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앨범 ‘꿈의 장: ETERNITY’의 수록곡 ‘거울 속의 미로’로 첫 자작곡을 선보였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번에는 수빈이 ‘Ghosting’, 연준과 휴닝카이가 ‘Wishlist’, 그리고 태현이 이들 두 곡 모두의 작사 작업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 내며 진솔함을 더했다.

사진=손해선 기자
사진=손해선 기자

범규는 “전체적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어떻게 변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안무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멤버 각자의 매력을 볼 수 있다”고 새 앨범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휴닝카이는 “이전과 많이 달라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연준은 “이전에는 귀여운 청량함이었다면 이번에는 젠틀하고 아련한, 멋있는 청량함 콘셉트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런 모습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 안무도 여러 번 거쳤다”고 덧붙였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무대 맛집’, ‘청량 끝판왕’ 등의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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