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50만 관객 돌파…꾸준한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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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OX]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50만 관객 돌파…꾸준한 인기 몰이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0.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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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90년대 감성과 분위기를 온전히 담아내며 전 세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28일 하루 전국 1,406개 스크린에서 6만 7,6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만 4,043명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개성과 개인주의가 꽃을 피우고, 멋과 자유로움이 구가했던 낭만의 시대 1995년, 그때 그 시절을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했다. 미술부터 의상, 헤어, 메이크업, OST까지 섬세한 디테일로 90년대를 소환했다. 부모님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를 선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서로 달라 더 눈에 띄는 개성과 매력,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뭉친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입사 8년 차 말단 사원들이자 회사와 맞짱 뜨는 세 친구로 분해 전 세대,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담보'와 '위플래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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