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보컬리스트 더 데이지(The Daisy)가 OST를 통해 시청자 심금을 울린다.

KBS1 일일 드라마 ‘누가 뭐래도’ OST 수록곡 ‘다시 만날 날’ 가창자로 발탁된 더 데이지는 녹음을 끝내고 11월 1일 음원을 발표한다.

작곡가 필승불패와 제이미가 공동 작업한 신곡 ‘다시 만날 날’은 지금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그날을 그리는 마음을 담았다. 가슴 속으로 전해지는 스산한 느낌 그대로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곡으로 기획됐다.

‘내게 모두 말해주어요 알 수 없는 그대 맘 / 혼자서만 부르는 그대 이름 눈물이 나네요’라며 이별의 현재를 보여주며 ‘언젠가 우리 함께 하는 날에는 / 다시는 안녕이라 말하지 않게 / 다시 만날 날 내품 안에서 웃고 있을 그대’라는 클라이막스에 이르기까지 더 데이지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인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운명 같은 사람이에요’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더 데이지는 싱글 곡발표와 OST 작업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발표곡 ‘그리워 그리워’는 더 데이지의 특색 있는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전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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