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밴드 하이브로가 애틋한 감성을 녹여낸 신곡 '나만 몰랐어'를 발매했다.
하이브로는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나만 몰랐어'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어느새 물들었다 떨어져 버리는 낙엽처럼 겨울을 앞두고 금세 스쳐 지나가는 가을을 붙잡을 감성 발라드곡이다.
이번 신곡의 경우 작곡은 멤버 배상재를 중심으로 하이브로가 전담했으며 작사는 첸, 벤, 바이브, 포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사가 민연재가 데뷔곡 '노래하자'에 이어 다시 한번 그의 감성을 녹여내 공감되는 가사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나만 몰랐어'는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사랑했던 과거의 시간들이 이토록 그리워질 줄 몰랐다는 아련함을 담아냈으며 심플한 기타 리프와 신스사운드, 절제된 담백한 그루브의 베이스와 드럼 리듬이 어우러져 단순한 코드 진행의 구성이지만 반복해서 듣고 싶어지는 매력을 가진 곡이다.
특히 '나만 몰랐어 후회하게 될 거란 걸 그땐 몰랐어 우리가 추억이 될 거란 걸', '너와 만났던 그 날의 내가 부러워 다신 없겠지 아름다웠던 그 날의 우리' 등 솔직하면서도 담백한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과거를 회상하게 만들어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보컬 동하 역시 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깊어진 감성이 담긴 매력적인 보컬을 담아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얼어붙은 감성을 따뜻하게 녹여낼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함께 하이브로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을 예정이다.
2019년 11월 첫 디지털 싱글 '노래하자'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하이브로는 올해 2월 'Good Morning'에 약 8개월 만에 공개하는 '나만 몰랐어'는 기존에 그들이 보여주지 않는 색다른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한편 하이브로는 신곡 '나만 몰랐어'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