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와 개그맨 김민기가 '2020 슈퍼차 부부'에서 빛나는 호흡을 보여주며 '코미디빅리그'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하는 tvN '코미디빅리그' 인기 코너 '2020 슈퍼차 부부'에서 브레이크 없는 디스전을 펼치고 있다.
'2020 슈퍼차 부부'는 홍윤화·김민기 부부와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서로 짝을 바꾸어 선보이는 개그 코너로, 실제 부부이기에 가능한 리얼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무엇보다 홍윤화가 실제 남편 김민기를 향해 거침없는 디스를 퍼부어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어디까지가 대본인지 선을 모르는 남편 '앞담'으로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것. 이어 "신이 주신 기회는 미혼이다"라며 열변을 토해 유부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홍윤화는 김민기를 향해 추파를 보내는 후배에게 달콤 살벌한 경고를 날리며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고, 보는 이들의 웃음을 명중하는 저격꾼의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김민기는 노래 부를 때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는 모습으로 달콤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내 홍윤화가 아무리 마이크를 없애도 꿋꿋하게 노래를 불러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아울러 "결혼한 것을 후회 안 한다"라고 말하면서도 홍윤화의 신용카드를 향한 은근한 속내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홍윤화와 김민기는 차진 연기력과 강력한 입담, 애드리브로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강렬한 디스전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격한 공감과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하는 '코미디빅리그'와 유튜브 채널 '꽁냥꽁냥'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