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이슈] 고영욱, 인스타그램 개설 하루만에 돌연 삭제? 비난 여론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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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이슈] 고영욱, 인스타그램 개설 하루만에 돌연 삭제? 비난 여론 의식했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1.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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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영욱 SNS
사진=고영욱 SNS

[이지은 기자]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SNS를 개설, 활동 의지를 드러냈지만 돌연 SNS를 삭제했다.

13일 고영욱의 인스타그램은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앞서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알리며 주소를 공유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됐다.

12일 고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가 올린 게시글에 비난 글이 달리며 복귀 반대 여론이 형성됐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추후 과거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린 어머니 등의 근황도 함께 올리겠다고 했지만, 이후 고영욱이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됐다. 트위터 계정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법원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판결했다. 또한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이후 그는 2015년 7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전자장치를 차고 만기 출소했다. 또 2018년 7월 전자장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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