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현장] “롤모델은 블랙핑크”…블링블링, 선배 그룹처럼 빛날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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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현장] “롤모델은 블랙핑크”…블링블링, 선배 그룹처럼 빛날 수 있을까(종합)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0.11.1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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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백융희 기자] 메이저나인에서 선보이는 첫 걸그룹 블링블링(Bling Bling)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17일 오전 블링블링(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 데뷔 앨범 ‘G.G.B(지지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먼저 이날 차주현은 “쇼케이스 무대에 있는데도 실감이 안 나고 떨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린은 “저는 굉장히 속 시원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G.G.B(Girls Grow Brave)’는 여섯 멤버가 지닌 액티블링(Active + Bling Bling)한 매력과 자신감 있는 시작을 오롯이 그려낸 곡이다. 획일화된 유행을 따르기보다 새롭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가진 걸그룹이 바로 ‘블링블링’이라는 가사로 대중에게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특히 메이져나인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VETERAN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블링블링은 신곡에 대해 “정말 신나고 밝은 노래다. 무조건 신나고 싶을 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차주현은 소속사 선배, 프로듀서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벤 선배님은 저희에게 춤, 노래뿐만 아니라 평소 태도와 팁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다. 또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 PD님께서는 연습생 때부터 평가해주시고 앨범 디렉팅까지 해주셨다”고 말했다.

수록곡 ‘너 나랑 놀래?’는 힙합 소스와 레게 톤 리듬의 조화가 인상 깊은 곡으로 블링블링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에너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아이 같은 목소리가 때로는 에너지 넘치는 배드걸(Bad Girl)이 되기도 하고, 수줍어하는 부끄러움이 어느새 당당하고 힘 있는 가창력으로 변화하는 반전미가 이 곡의 포인트다.

블링블링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지은은 “‘지지비’ 활동이 끝날 때 많은 분들이 블링블링과 ‘지지비’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블링블링은 메이저나인에서 4년간 준비해온 걸그룹 프로젝트로 한국인 멤버 차주현, 유빈, 최지은, 나린과 일본인 멤버 마린, 아야미로 구성됐다. 그룹명 블링블링은 보석에서 빛이 반사되는 것을 상상해 만든 단어로 ‘반짝반짝 빛나는’을 의미한다.

특히 최지은은 블링블링의 강점으로 ‘감성’을 꼽았다. 그는 “블링블링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할 때도 조금 더 감성적이게 표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빈은 “‘액티블링’이 저희의 차별점인 것 같다. 무대 위, 아래 모습이 활발한데 그 모습을 자유분방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블링블링은 롤모델로 블랙핑크를 언급했다. 유빈은 “블랙핑크 선배님들의 팬이다. 무대 위에서 표현하는 감정과 개성 넘치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멋있다는 말을 꼭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끝으로 블링블링은 “프로듀서님들께서 유행을 따르기보다 저희의 퍼포먼스, 보컬을 자유롭게 담길 원하셨다. 저희 역시 무대 위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조금 더 큰 무대에서 저희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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