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각오빠, '테스형'으로 파격 변신…상상초월 무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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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각오빠, '테스형'으로 파격 변신…상상초월 무대 예고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1.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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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제공
사진=MBC '트로트의 민족' 제공

[조정원 기자] '트로트의 민족'의 각오빠가 '테스형' 무대로 전 출연진들의 경악을 유발하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하는 'K-트로트' 지역 대항전 MBC '트로트의 민족' 5회에서는 34팀의 출연자들이 '각자도생-1 대 1' 생존 배틀에 돌입하는 3라운드 대결이 펼쳐진다.

'트로트의 민족' 제작진은 19일 오후 네이버TV를 통해 '각오빠 VS 박혜신'의 3라운드 대결 무대를 선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나훈아의 새로운 명곡 '테스형'을 파격 무대로 구성해 전 출연진과 심사위원들의 '동공 대확장'을 유발한다. 가을 남자로 변신해 트렌치 코트를 입고 무대에 선 각오빠가 1절을 마치고 재등장하는데, 이때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를 감행해 스튜디오 전체를 초토화시킨 것이다.

이와 관련, 각오빠는 '테스형'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남모를 사연을 털어놓는다. '테스형'이 '가황' 나훈아가 아버지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소개한 것처럼, 각오빠 역시 얼마 전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면서 못다 한 효도가 한이 맺혀 이 곡을 선택했다는 전언이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제대로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다. 가수의 꿈을 갖고 있던 아버지가 이 무대를 보실 것 같아서, 이번 대결만큼은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며 애끊는 효심을 전한다.

과연 각오빠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바치는 '테스형'으로 '동네오빠'와 '빈대떡 신사'에 이어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로트의 민족' 5회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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