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17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극장가 살리는 구원투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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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굴', 17일 연속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극장가 살리는 구원투수 등극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1.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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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도굴'이 개봉 이래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9일 하루 전국 937개 스크린에서 3만 1,0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5만 1,280명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도굴'은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장기 흥행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이는 2020년 개봉작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살아있다'(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바로 잇는 기록으로, 다양한 경쟁작 개봉과 코로나19로 인한 비수기에 이룩한 '도굴'의 쾌거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 수가 예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 속에서 관객들의 적극적인 방역지침 준수 관람과 함께 '도굴'의 장기 흥행 역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스크 쓰고 관람하기, 손 소독하고 관람하기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며 관람하는 관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최근 개봉 영화 중 유일한 오락 영화로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도굴'의 놀라운 흥행 기록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를 구해낸 흥행 구원투수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는 영화 '도굴'이 펼칠 장기 흥행 레이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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