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가수 양수경이 유튜브 채널 '양수경의 같이 먹자'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현재 유튜브 채널 '양수경의 같이 먹자'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양수경은 인터뷰에서 "사연이 있는 팬분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자 채널을 기획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오늘은 뭘 먹지'라는 생각을 매일 하지 않나.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친구 같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수경은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서로의 삶 자체가 돼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되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가수 이선희 씨가 나에겐 그런 친구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가까이서 많은 힘이 돼 줬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이 되는 양수경은 최근 눈에 띄는 후배 가수로 BTS를 꼽았다. 그는 "BTS는 역사에 기록될만한 가수다. 지금까지 이렇게 국위선양을 하는 아티스트는 없었다. 선배 가수로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수경의 같이 먹자'는 양수경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요리해 팬과 지인들에게 대접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담는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로 특별하고 근사한 한 끼를 만들어내는 양수경의 반전 요리 실력과 '원조 디바'라는 수식어와는 반전되는 털털하고 유쾌한 면모가 인상적이다.
'양수경의 같이 먹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영상이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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