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유인영, 포근한 매력으로 '호감의 아이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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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빌리지' 유인영, 포근한 매력으로 '호감의 아이콘' 등극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1.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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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커버리 채널, KBS2 '땅만 빌리지' 방송 캡처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KBS2 '땅만 빌리지'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땅만 빌리지' 주민들을 향한 유인영의 따뜻함이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물들였다.

지난 24일 방송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 4회에서는 처음 만난 동생 효정, 래퍼 그리에게는 다정한 언니이자 누나로, 평소 친분이 있던 이기우에게는 편안한 절친으로서 다가가며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는 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땅만 빌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은 '땅만 빌리지'를 통해 알게 된 그룹 오마이걸 효정에게 "남 같지 않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에 효정이 본인도 그렇다고 동의하자 유인영은 "우리 언니 이름도 효정"이라고 밝히며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유인영은 마을에 뒤늦게 입성한 효정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하나하나 알려주는가 하면, "원래 성격이 이렇게 밝냐"며 칭찬을 건네는 등 언니로서 한발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을 보였다.

유인영은 김구라의 아들 그리에게도 자상한 누나가 돼줬다. 점심 준비를 돕게 된 막내 그리에게 유인영은 손수 김치전을 먹여주며 살뜰히 챙겼고, 김구라로부터 애정 가득 담긴 구박을 받는 '구박 메이트'로서 유대감을 형성하며 앞으로 보여줄 남다른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인영은 과거 작품을 통해 만나 친분을 쌓아 온 동료 배우 이기우에게는 편안한 안정감을 선사했다. 유인영은 집이 미완성된 탓에 텐트 속에서 야외 취침을 준비하는 이기우에게 다가가 "진짜 여기서 자냐"며 불편해 보이는 잠자리를 걱정했고, 귀여운 텃세를 부리며 농담을 건네는 등 절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그런 유인영에 대해 이기우는 "말도 잘 통하고 성격도 잘 통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다들 처음 뵙는 분들인데 인영 씨가 있어서 심적으로 많이 안정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유인영은 때로는 다정한 언니이자 누나로, 때로는 편안한 친구 같은 동생으로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이웃이 돼줬다. 그의 따뜻함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물들였고,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매력들을 호감으로 지켜보게 만들고 있다.

한편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KBS2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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