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에 빠진 대한민국...불닭볶음면 보다 훨씬 매운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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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에 빠진 대한민국...불닭볶음면 보다 훨씬 매운 음식은?
  • 김재현 기자
  • 승인 2020.11.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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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올해 식품∙외식업계에서는 ‘매운맛’ 제품들이 여느 때보다 더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까지 제한되면서 이른바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감과 답답함을 맵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CJ대한통운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지난 3월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반등한 지난 8월 말에 매운 식품 택배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4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운맛으로 무장한 각양각색의 음식들을 소개한다.

 

혼이 나갈 정도로 매운 고추의 맛 '고스트칠리페퍼칩'

사진제공=마미더블데커
사진제공=마미더블데커

말레이시아 식품제조기업 마미더블데커의 고스트칠리페퍼칩은 청양고추보다 200배 이상 매운 고추로 알려진 ‘부트졸로키아’로 만든 감자칩이다. 부트졸로키아는 먹으면 영혼이 나갈 정도로 매운 고추라는 뜻에서 ‘유령 고추’로도 불린다.

이 상품은 일반적으로 노란색을 띠는 감자칩과 달리 시각적으로도 극강의 매운맛을 강조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만들어졌다. 첫 맛은 고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혀가 아릴 정도의 강력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불닭볶음면 보다 훨씬 매운 스테디셀러 '핵폭탄김치'

사진제공=주부할인
사진제공=주부할인

온라인 쇼핑몰 '주부할인'은 주부들 사이에서 '매운맛집'으로 통한다.

주부할인의 판매 1위 제품인 '핵폭탄파김치'는 쪽파의 알싸한 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져 재구매율이 가장 높다.

특히 짜장면이나 짜파게티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조합인 '핵폭탄파김치'는 국내산 천일염만을 사용하고, 매일 가락시장에서 품질 좋은 국내산 신선 재료를 공수하여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매운 김치는 매운맛이 높을 수록 쓴맛이 나기 때문에 '익어도 맛있어야 진짜 맛있는 김치'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부할인 측은 "맵기만 한 매운김치보다 '맛있게 매운김치'를 선보이고 있다"며 "30년 이상 직접 연구한 특급레시피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볶음밥에 가장 어울리는 매운맛 '황금밥알 200℃ 볶음밥 중화풍 불맛 볶음밥'

사진제공=풀무원식품
사진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황금밥알 200℃ 볶음밥 중화풍 불맛 볶음밥'을 출시했다. 중국 소스인 라유를 넣어 볶음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매운맛을 냈다.

풀무원식품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해당 제품은 중국 본고장의 정통 매운맛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지옥을 재현하다 '지옥불카레'

사진제공=불타
사진제공=불타

요리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식품 전문브랜드 ‘불타’는 화끈한 매운맛 속 느껴지는 깊은 카레의 풍미를 선사하는 지옥불카레 2종을 선보였다.

첫 번째 출시된 불타 지옥불카레는 현지 원료를 공급받아 사용해 현지 일본풍 카레의 풍미와 맛을 살렸다. 단순한 캡사이신으로 매운맛을 낸 카레가 아닌 멕시코에서 찾은 스코빌지수 35만에 육박하는 아바네로 고추를 사용해 매운맛을 구현했다.

지옥불카레는 매운맛 끝판왕인 ‘불지옥맛’과 입문자용 ‘지옥맛’ 2종으로 구성되며, 고기나 야채를 추가해 조리하거나 면을 넣어 카레우동, 카레라면으로 섭취하거나 돈가스, 가라아게 등에 토핑으로 얹어 먹을 수 있다.

김재현 기자
김재현 기자
marketnews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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