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나스닥·S&P 최고치 재경신...연말 쇼핑 시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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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나스닥·S&P 최고치 재경신...연말 쇼핑 시즌 기대
  • 김태우 기자
  • 승인 2020.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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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신고가…S&P·나스닥 최고치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중개인이 '다우 30000'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거래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중개인이 '다우 30000'이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거래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태우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쇼핑 시즌 성적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2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90포인트(0.13%) 상승한 29,910.3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8.70포인트(0.24%) 상승한 3638.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1.44포인트(0.92%) 뛴 1만2205.85로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 조기 폐장했다. 이번주 다우와 S&P500은 2.2%, 2.3% 상승했고, 나스닥은 3% 가까이 올랐다. 이번주 초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0,000선을 뚫기도 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와 백신 낙관론 등이 증시에 상승 동력이 됐다.

CNBC에 따르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추수감사절인 전일 미국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매출이 약 5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액수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을 통한 소비가 온라인으로 대체된 영향이 크지만, 올해 내내 억눌렸던 소비가 연말 할인시즌을 맞아 분출된 면도 있다.

전반적인 연말 소비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미국소매협회(NRF)는 올해 11∼12월 연말 시즌의 소매 판매(자동차, 주유소, 식당 제외)는 작년보다 3.6∼5.2% 증가한 7천553억∼7천6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5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율 3.5%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을 밑돌았다.

하비스트 변동성운용의 마이크 지그몬트 트레이딩·리서치 부문장은 "낙관론이 점점 부상하고 있다"며 "주식 등 위험자산을 둘러싼 환경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우 기자
김태우 기자
marketnews20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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