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얼어붙은 극장가를 녹일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이웃사촌'은 30일 기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20만 29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7번 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제작진의 휴먼 감동 스토리와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 시너지가 입소문으로 밑거름돼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차지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휴먼 터치 감성과 배우들의 열연, 연말 강력 추천 영화로 이구동성 추천 포인트를 전했다. '이웃사촌'은 2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도굴'과 '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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