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씨, 장희원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듀엣 무대…치유·희망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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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씨, 장희원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듀엣 무대…치유·희망 메시지 전달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0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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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로봇 레코드, 광합성 제공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광합성 제공

[조정원 기자] 싱어송라이터 램씨와 장희원이 스페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램씨와 장희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맨정신콜라보대잔치'에서 깜짝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두 뮤지션이 선보인 장희원의 '편지'와 램씨의 'Fantasy'와 관련해 "완벽한 케미", "로맨틱한 무대"라는 호평을 보냈다.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날 공연에서 램씨와 장희원은 서로의 곡을 바꿔서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램씨의 EP 'Green is the new blak' 수록곡인 'Four Seasons'를 독특한 편곡으로 부른 장희원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실력파 뮤지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또한, 장희원은 본인의 신곡 '서핑 (Surfing on your mind)'을 선보이며 "여름에 어울리는 제목이지만, 여름 노래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고 들어달라"며 엉뚱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장희원의 신곡 '서핑'은 너의 마음속을 휘젓겠다는 당돌한 고백을 서핑에 비유, 장희원의 독특한 시선이 돋보이는 노래다. '서핑'은 오는 5일 토요일 정오에 발매될 예정이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공연계가 침체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속 진행된 공연에 대해 두 뮤지션 모두 안타까움을 표하며 "새로운 해에 새로운 힘입어 모두 건강하고 진심으로 하는 일 잘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하길 바라요"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의 주최로 진행된 본 공연의 테마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위로와 2020년 한 해 동안 받은 상처에 대한 치유였다. 공연이 끝난 후 두 뮤지션은 공연 당일 진행된 이벤트에 당첨된 관객에게 직접 사인 CD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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