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민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 김태형)가 지난해 'KIAF19'에서 국내 작가 김봉수 조각가의 작품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김봉수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인 피노키오 시리즈는, 어떤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제대로 분별하지 못한 채 욕망과 부, 권력, 욕정을 채우려 거짓으로 스스로를 재포장하며 에고이스트로 전락해 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피노키오의 긴 코를 빌려 대중과 소통 중이다.
또한 나무와 석재, 브론즈, 스테인리스, 스틸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시각적인 감흥을 이끌어냈다.
경북대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특선,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우수상, 올해의 젊은작가상 등을 받은 김봉수 작가는 올해 대구문화재단의 신진예술가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피카프로젝트의 전속인 김봉수 작가는 지난 30일, 피카프로젝트가 주관하고 갤러리 드 채가 주최하는 '진실된 내가 거짓된 내게…'를 '갤러르 드 채'에서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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