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걸', 개봉일 연기 및 언론·배급 시사회 취소…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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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걸', 개봉일 연기 및 언론·배급 시사회 취소…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0.1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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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조정원 기자] 영화 '걸'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안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예정돼 있던 행사들을 취소한다.

7일 '걸' 제작진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12월 8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언론·배급 시사회를 비롯한 예정 돼 있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빅터 폴스터 분)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드라마다. 제71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걸'은 데뷔작으로 단번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루카스 돈트 감독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는 루카스 돈트 감독에게 영감을 준 세기의 발레리나 노라 몽세쿠흐의 실화를 바탕으로, 16살 라라가 최고의 발레리나가 되기 위한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기를 겪는 과정을 그려낸다.

'걸' 제작진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 노력의 일환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개봉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돼 극장에서 만나 뵙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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